Hepburn’s Choice | 햅번스 초이스

밀라노 도착 이후 주점들을 다니며 한국에서 보기 힘든 위스키들을 찾는데 눈에 띄는 녀석이 있어 집어 왔다.

위스키를 사랑한 외교관이였던 Hepburn 가문의 할아버지를 기리며 브랜드 이름을 결정한 Hepburn’s Choice. Glasgow 글라스고에 위치한 독립병입자로 Hunter Laing Co 소속이다.

주로 오래 숙성시킨 고급 위스키 중심으로 독립 병입자들이 명성을 쌓았다면, 햅번스 초이스는 오히려 10년 이하의 원액(주로 5-9년)에 집중하는 독특한 곳이다. (물론 소수지만 10년 12년도 있다.)

사진 속의 녀석은 Spey side의 Dailuaine 증류소에서 원액을 가져와 병입했다. (발음은 데일리옌 정도로 하면 어디가서 쪽팔리지 않을 것이다)

Dailuaine 증류소는 1852년 윌리엄 맥킨지에 의해 설립 되었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몇 번 주인이 바뀐 다소 생소한 곳이다. 자체 Dailuaine의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햅번스 초이스와 같은 독립 병입자들에게만 원액을 제공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1983년 이후로는 inhouse로 몰트를 생산하지 않기도 했다.

신기한 술 나 덕분에 조금 알게 됬으니 감사하라.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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