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국 MBA 랭킹 | US News & World Report 2017 MBA Ranking 

US News Ranking Trend(1990-2017)

얼마 전 발표한 US 뉴스의 새로운 MBA 랭킹. 시간이 많지 않아 간단히 쓴다.

  1. Wharton의 공동 1위
  2. Stanford 충격의 공동 4위
  3. NYU 다시 본래의 자리로 12위
  4. Yale의 굳히기 9위
  5. 버클리 Haas의 11년 연속 7위 

재미있는 점은 그래프를 보면  UC Berkeley (Haas) 위로 하얀 공백이 있는데, 2000년 이후로 보이기 시작해서 2007년부터는 더 뚜렷하게 보인다. 그 공백 위의 6개 학교들 내에서 순위 변화는 있어도 새로 치고 들어오는 경우는 지난 17년간 University of Chicago 밖에 없다는 것이다.

M7이라 불리는 학교들이 있는 것처럼 학교들 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학교들이 끊임없이 노력을 해서 함께 발전해왔기 때문에 변화가 없어보이는 Red Queen hypothesis의 사례인지 결론이 쉽게 나지는 않는다.

 

 

 

 

켈로그 MMM |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MMM)

꿈에 그리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어제 비자 인터뷰 후, 오늘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학생비자가 발급된 여권이 집으로 배달이 되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지난 3월 25일 10:23pm에 합격을 알려주는 Happy Call의 순간!

바로 Kellogg School of Management의 4가지 정규 MBA 프로그램 중 하나인 MMM (Triple-M이라고 읽는다) 프로그램에 입학 허가를 받은 것이다!!!

1년에 약 60명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에 합격이 되었다니, 노력도 많이 했지만 참으로 운도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던 것은 다른 학교와 달리 이 학교의 합격 축하 Letter에는 You’ve Earned it!라고 쓰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다른 곳은 그냥 Congratulations!라고 하는데, 정말 노력해서 얻어낸 것이기에 더 크게 다가온다.

Googling을 해봐도 한국어로 찾아보기 힘들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보고자 한다.

An image taken from an official MMM presentation to students

MMM은 Master’s in Management and Manufacturing의 약자로, 노스웨스턴의 켈로그 MBA와 McCormick 공대가 협력하여 만든 프로그램이다. 2년간의 정규 MBA를 진행하면서, 이중 학위로 석사를 하나 더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991년부터 이어져오다 여러 기업의 채용담당자들로부터의 feedback을 받아들여 작년(2014년) 입학자들부터는 MBA+MEM 대신, MBA+MSDI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개선했다.

MEM : Master of Engineering Management

MSDI : Master of Science in Design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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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다.

• 6학기(24.5학점) 졸업 -> 7학기(28.5학점) 졸업

• 9월 개강 -> 6월 개강

• 7개 Engineering 기반의 Elective 수업 추가 : programming, service design, design research, organizing for innovation, and innovation frontier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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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Facebook, Apple 등 Tech 기업들이 지난 몇년간 급격하게 Hot해지면서 Product Management role에 적합한, 그리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Design Thinking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경영자를 길러내겠다는 목표를 가진 MMM.

mmm-whole-brain-3

우뇌와 좌뇌의 균형이 잘 잡힌 경영자로 정말로 길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를 기대한다.

Poets and Quants의 인터뷰 중 인용된 켈로그 MBA의 Associate Dean인 Elizabeth “Betsy” Ziegler의 말처럼 되면 정말 좋겠다!

We hope the demand for this will be very very, very high so if you get a spot in this group of 60, it will be a special spot.

과연 프로그램의 변화가 취업, 학교의 위상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몇 년 뒤에 이 글을 다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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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MMM에 현재 학생이 나름 잘 정리한 글이 있어 링크를 건다. (이 친구는 MMM을 비밀 MBA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http://www.ispithotfire.com/2014/10/22/kellogg-mmm-the-secret-mba-program-everyone-wants-to-b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