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루팡 Bar Lupin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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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깝게 지내는 현대카드 하우스 옵 펖흘의 정우씨가 페이스북에 바 루팡 Bar Lupin의 Pre-open방문후기를 올리신 것을 보고 바로 한 번 찾아가봤다!!
(무식하게 혀 굴려가면서 ‘빠 루핀’이라고 하지말라고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어드렸다..)

모르고 가면 찾기 쉽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 곳을, 동네 한 바퀴 돌고 난 후에나 찾을 수 있었다. 피곤해!! 헉헉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던 이 곳, 루팡이 칵테일 잔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앞으로 Facebook, twitter, Instagram, Foursquare에서 상당히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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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상당히 Cosy한 분위기의 작은 Bar다; Bar 좌석은 10개 남짓, 테이블은 4~6인용짜리 2개.

개인적으로 인생이 걸린 중요한 데이트를 하는 자리였지만 Bar자리로 한 번 앉아보았다. (단골 Bar가 아닌 곳은 바텐더의 성향을 모를 경우, 데이트를 망칠 수도 있으므로!)

Coffee Bar K처럼 앉자마자 따뜻한 손타올을 주더라.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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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포스팅 귀찮아서 그냥 몇 가지 관찰 결과 정리.

– 한 사람당 만원씩 Cover Charge; 앉을 때 Cover Charge가 있다는 말을 미리 하지 않았다는 것은 Eh- (일본 긴자의 Coffee Bar K는 이 것을 명확히 했었다)

– WCC 대회에서 입상한 바텐더 3명이 Serve

– 기본 물은 산펠레그리노(Sparkling and Still)와 간단한 안주를 무한대로 제공

– 청담 커피 바 케이처럼 Baccarat 바카라 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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